허태정 대전시장은 20일 유성구에 위치한 대형 건축공사장을 찾아 공사장 내 안전관리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광주 지역 아파트 붕괴사고 관련하여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건설공사 안전관리와 부실시공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허 시장은 “대전시는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책무다”라며, “관련 부서는 관내 건축 현장을 철저히 조사하고 건축물 안전관리 감독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건설 산업재해는 극복이 가능한 분야로서 현장에서는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전 지역 내 건축현장에서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수칙 준수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현장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13일 부터 관내 공동주택 등 81개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공사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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