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권리보장 및 인식개선을 위한 서비스 확대를 위해 전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 공공후견인지원사업 등 10억 6천1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억 2천300만 원이 증액된 규모다.
전남도는 도내 발달장애인 개인의 특성 및 욕구를 반영한 자기 결정과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 사회 안전망 형성 및 의사결정 지원 등 발달장애인에게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매년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특히 의사결정에 어려움이 있는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공공후견·권리구제, 보호자의 양육 방법과 돌봄 스트레스 경감, 민간·공공의 사후관리를 통한 지역사회에 효율적인 연계를 통해 수혜자 발굴에 누락이 없도록 지도·감독하고 있다.
전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2016년 11월부터 사업을 시행, 2021년 12월까지 개인별지원계획 수립, 주간활동서비스 지원, 공공후견 심판청구 지원, 권리구제 형사․사법절차 지원, 부모교육 및 가족 휴식 지원, 발달장애인 자조모임 운영 등의 사업 성과를 거뒀다.
전남도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은 물론 그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먼저 배려하는 복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며 “특히 수혜 대상자가 누락하지 않도록 사업 연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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