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관내 중소기업의 고용유지와 우수 인재 장기 재직을 유도하기 위한 ‘2022년 서구형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 참여업체를 다음 달 11일까지 모집한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사업주와 근로자가 매월 일정 금액을 5년간 공동 적립하고 공제 만기 시 적립금 전액을 근로자에게 목돈으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특히 서구형 내일채움공제는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재직자를 대상으로 근로자·기업·정부가 공동 적립하는 유형과 ▲만 35세 이상 중장년재직자를 대상으로 근로자·기업이 공동 적립하는 유형을 모두 포함한다.
지난해부터 인천 최초로 시작한 ‘서구형 내일채움공제’는 관내 26개 중소기업 재직자 47명에게 기업부담금(중장년재직자 24만 원, 청년재직자 20만 원) 중 15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근로자에게는 장기 재직과 목돈마련의 기회를, 기업에는 우수인력 확보 효과를 제공함으로써 참여업체의 호응도가 높았으며 올해 53명을 추가 지원해 총 100명의 근로자를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참여업체 모집기간은 24일부터 2월 11일까지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서부지부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과 제출 서류 등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과 기업지원일자리과로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올해는 사업을 확대해 53명을 추가 모집해 더 많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혜택을 지원한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으로 안정적인 기업환경을 제공하고 우수한 인력 확보를 통한 동반성장이 이루어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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