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서북구는 입장면 용정리 68-1번지 일원 334필지(366,471.9㎡)과 성거읍 천흥리 65번지 일원 423필지(270,341.4㎡)의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하고 새로운 토지 경계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도상 경계와 실제 이용현황이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고,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 지적을 현 실정에 맞는 디지털 지적으로 대전환하기 위해 2012년부터 추진 중인 국가사업이다.
입장면 용정1지구, 성거읍 천흥1지구는 불규칙형 지적불부합으로 적정한 지적측량성과 제시가 어려워 경계 분쟁이 발생했던 지역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이웃 간 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토지 정형화·맹지 해소로 ‘가치있는 내 땅 만들기’에 기여했다.
천안시 서북구는 경계 확정 사항에 대한 등기촉탁 및 면적 증감 필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통해 조정금을 정산하는 등 후속 조치로 사업을 최종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경렬 서북구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실제 이용현황대로 지적공부 경계를 결정해 개인의 재산권 범위가 명확해지고 효율적인 토지 관리가 가능해질 것”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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