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24일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교통안전 확보와 혼잡구간 해소 등을 목표로 한 소통중심의 설 명절 대비 특별교통관리 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교통관리대책은 자치경찰위원회, 대전시, 대전경찰청과 연계하여 시행되며, 설 명절 전후 기간인 1. 24.(월)부터 2. 2.(수)까지 실시한다.
위원회는 지속적인 교통법규 위반의 계도 ․ 단속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원활한 교통소통에 중점을 두고 이번 대책를 추진해 교통안전과 소통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책은 기간별 단계를 설정해 추진된다. 1월 24일부터 27일까지 시행되는 1단계에서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주요 혼잡지역을 집중관리하고 시장 주변 주정차를 허용하여 시민들에게 교통편익을 제공한다.
1월 28일부터 2월 2일까지 시행되는 2단계는 귀성․귀경길에 지구대와 파출소의 지역경찰과 교통경찰 등 총 134명과 교통순찰차 등 58대의 차량이 동원하여 교통소통 및 사고방지를 통한 안전 확보에 나선다.
또한 대전경찰청과 대전시는 교통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여 상습 정체구간을 상시 점검하고 실시간 교통상황을 파악하여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대전자치경찰위원회 강영욱 위원장은 “대전자치경찰은 대전시와 함께, 설 연휴 귀경․귀성길 소통확보와 안전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하며, “안전띠 착용 등 교통법규 준수에 대한 계도를 통해 사고 없는 평온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교통관리에 집중하고, 명절이후에도 교통안전을 위해 다양한 시책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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