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계약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발주하는 모든 사업 계획을 누리집 계약정보시스템과 조달청 나라장터에 투명하게 공개했다.
총 발주금액 8천722억 원이다. 공사는 7천984억, 용역은 363억, 물품은 375억으로 지난해보다 1천550억 원이 늘었다.
주요 사업은 석곡~북면 간 연결도로 개설 공사 1천96억, 군남-영광 간 지방도 4차로 확포장 공사 4천400억, 금강천 하천재해예방사업 406억 등이다. 총 872건을 발주한다. 사업 시행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까지 사업비의 95%인 8천323억 원을 신속 발주할 계획이다.
여기에 22개 시군의 올해 사업 발주 규모는 2조 7천억 원 규모다. 시군 누리집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상반기에 집중 발주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올해 발주하는 사업에 대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계약행정을 수행하겠다”며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지역 기업에 도움을 주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역 업체 보호를 위해 각종 입찰 시 지역제한제도를 우선 적용하고 지역업체 49% 이상 공동도급과 공사하도급 시 지역업체 70% 이상 참여, 물품 구매 시 도내 생산업체 우선구매, 적격심사 시 지역업체 참여율에 따른 가점 부여 등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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