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올해 발급하는 문화누리카드의 관내 대상자를 3만 9백여명 전원으로 확대해 발급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에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 금액은 1인당 10만원이며 사용처는 도서, 공연, 문화체험, 놀이공원, 스포츠 경기 등 문화예술·여행·체육분야 온·오프라인 가맹점이다.
2021년 문화누리카드 이용자가 수급자격을 유지할 경우 별도 신청 없이 2022년 지원금을 충전해주는 ‘자동재충전’제도가 작년과 동일하게 시행된다.
자동재충전 대상자에게는 1월 28일까지 충전완료 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며 1월 28일 이후 시스템을 통한 확인이 가능하다. 문화누리카드는 2월 3일부터 연말까지 사용가능하다.
자동재충전 대상자가 아니거나 신규발급자인 경우 2월 3일부터 누리집(https://www.mcst.go.kr/kor/main.jsp), 문화누리카드 모바일 앱 또는 행정복지센터(주민지원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문화누리카드 사업으로 코로나19로 더욱 위축되어 있을 관내 문화소외 계층에게 작으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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