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1월 29일 오후 3시 울산 롯데호텔 2층 제이드룸에서 ‘수소 기반 에너지허브 프로젝트 기획사업’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여 4차 산업과 연계한 수소산업 발전 방향에 대하여 논의한다.
이번 연구용역은 울산테크노파크가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 착수하여 내년 2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주요 연구 내용은 △울산 수소에너지 산업 중장기 로드맵 수립, △수소산업 장애요인 및 활성화 방안 도출, △고부가가치 수소에너지 신산업 창출, △주력산업 고도화를 위한 신산업 발굴 등이다.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세미나 형식으로 총 7개의 주제 발표가 이뤄진다.
발표 내용은 △울산 수소산업 중장기 로드맵(우항수 센터장, 울산테크노파크), △수소 생산, 저장, 이송 관점의 경제성 분석(임한권 교수, 대구가톨릭대학교), △건물용 연료전지 산업 활성화 방안(조용훈 팀장, 에스퓨얼셀), △발전용 연료전지 산업 활성화 방안(임희천 대표, 넬-덕양), △수송용 연료전지 산업 활성화 방안(권성욱 실장,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수소 생산, 저장, 이송 기술 관련 동향 분석(김성철 연구소장, 태광후지킨), △특수목적용 수소연료전지 기술 동향 분석(임동하 수석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이다.
울산시는 국내 수소의 60% 이상을 생산하는 최대 생산지이고 전후방 산업인 자동차, 조선, 화학산업 등이 밀집되어 있어 친환경 수소산업 육성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토대로 세계최대의 수소타운 운영, 수소 연료전지 연구 기반시설인 친환경 전지융합 실증화단지 조성사업 추진, 지역전략사업 등 지역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오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 전국 최초로 옥동 수소복합충전소를 준공하는 등 2020년까지 수소전기차 4,000대를 보급하는 ‘수소전기차 실증도시 기반 구축사업 ’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 과제를 통하여 울산시의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신성장 동력인 수소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울산의 수소산업 육성을 체계화하고 신규사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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