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중저가형 고품질 자동차 인증 대체부품 산업의 메카로 육성된다.
시는 자동차 대체부품 개발을 위한 공동 활용장비와 공동브랜드 기반 마케팅 활동 등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인증대체부품'이란 자동차 제조사에서 출고된 자동차의 부품과 성능·품질이 동일하거나 유사한 부품을 국토부가 지정한 기관인 한국자동차부품협회에서 성능·품질을 심사해 인증한 부품으로 지난 2015년 1월 자동차 대체부품 인증제가 도입돼 시행 중이다.
그간 기업에 의존하고 있던 자동차 부품기업들의 위기 극복을 위해 기존 지역업체가 보유한 기술 및 인력, 인프라를 활용한 자동차 대체부품을 활성화, 대체부품 50여 개를 개발했다.
그중 싼타페 휀더 등 15개 부품을 인증받아 대체부품 산업을 새로운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 기업의 생산으로 이어져 55억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특히 지난해 5월에는 경기도와 대체부품에 대한 유통, 소비와 생산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앞으로도 국내외 해외시장 수요에 기반한 중저가형 고품질 제품을 개발해 중장기 미래산업 먹거리로 육성하며 인증대체부품 산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인증대체부품 산업이 군산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국내외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매출향상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군산시 자동차 부품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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