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3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지역 내 외국인들의 3차 백신 접종 독려를 위한 홍보에 나섰다.
구는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을 중심으로 한국어가 병기된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미얀마어 등 언어별 현수막 게시 등의 홍보를 진행한다.
부평구는 거주 외국인의 백신 3차 접종률이 47.1%로 타 지방정부에 비해 높지만, 내국인 55.4%에 비해 낮은 수준이기에 지속적으로 외국인에 대한 백신 접종 홍보와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불법체류자와 미등록자를 포함한 부평구 거주 외국인은 누리집(https://ncvr2.kdca.go.kr)이나 부평구 예방접종콜센터☎(459-4420)에서 거주지 인근 위탁의료기관 백신 접종을 사전예약 할 수 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외국인 주민들이 방역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홍보 및 다국어 안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부평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부평구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접종 가능하기에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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