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부천시오정보건센터 스포츠스태킹대회’가 지난 23일 오정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부천시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부천시 6개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관, 가족사랑이음센터 등 총 11개 기관 13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에 앞서 그동안 각 기관의 스포츠스태킹 프로그램 활동 동영상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축하공연으로 한국스포츠스태킹협회 강사와 코치들이 특수 LED 조명컵을 이용한 ‘컵타’ 공연을 펼쳤다.
대회는 연령별 개인경기, 단체경기(더블·릴레이), 사이클 시범경기 등으로 진행됐다. 경기마다 기록 우수자를 선발해 개인전 1~3위, 단체전 우승·준우승 등 총 17팀에 부천시보건소장상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또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틀어 다수 수상자 배출기관 순으로 종합우승, 준우승, 종합 3위를 시상했다.
문옥영 오정보건센터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스포츠스태킹 대회에 이렇게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은 치매를 예방하고 아이들은 신체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정보건센터는 내년부터 스포츠스태킹 대회를 연례 대회로 운영하고 스포츠스태킹 참여기관과 대상자를 확대해 유익한 스포츠 활동 보급에 앞장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