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난 1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2만명을 넘어서는 등 지난 7일 평균 확진자가 1만7000명에 달하는 상황에서 설 명절 이후 폭발적 감염 확산 억제 및 선제적 방역 강화를 위해 오는 4일 온양온천역 풍물5일장을 임시 휴장하기로 했다.
이번 휴장은 전국적 코로나19 확산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1일 아산시도 신규확진자가 200명을 돌파하는 등 증가 추세가 가속화되는 상황 등을 고려해 온양온천역 하부 풍물5일장 상인회 및 전국노점상연합회 아산시지부의 협의를 통해 자발적으로 결정됐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 이후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휴장을 결정하며 선제적 방역 대응에 임해주신 양 상인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온양온천역 하부 풍물5일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충청남도 내 풍물5일장 중에서 가장 많은 총 19회의 자발적 휴장을 결정 추진한 바 있으며,
코로나19 재확산 시기에 판매상인 수 30~50% 감축 운영 및 점포 간 사회적 거리두기 2m 이상 확보, 개장 전후 자체 방역소독,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개인 방역 수칙 준수, 이상징후 발생 시 비상 연락망을 통한 신속한 시장 운영 중단 및 보건소 등 유관기관 보고체계 구축 등 시민의 안전과 불안 해소를 위한 풍물5일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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