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는 2월 6일부터 매주 일요일 양촌읍에 있는 외국인주민센터에서 ˝외국인 전용 찾아가는 접종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외국인 확진자 발생 증가에 대응해 외국인 주민의 백신 접종률을 높여 지역사회의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고자 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찾아가는 접종센터는 외국인들이 휴무인 매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하며, 외국인이면 누구나 추가 접종은 물론 1차·2차 접종도 받을 수 있다.
특히 미등록 외국인도 현장에서 임시 관리번호를 발급받은 뒤 대상자 등록과 예약을 마치면 즉시 접종이 가능하다. 임시 관리번호는 여권 등 본인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만 갖고 오면 발급된다.
김포시보건소(소장 최문갑)는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을 통해 감염병 차단의 고리를 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백신 접종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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