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월 7일 진천군 이월면 육용오리 농장에서 폐사가 발생하였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이 임상검사 및 조류인플루엔자 PCR 정밀검사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충북도와 진천군은 해당농장에 대해 초동방역반을 투입하고 사람과 가축의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사육 중인 육용오리 12,300수에 대해 신속하게 살처분하기로 했다.
사체 매몰은 전문처리업체를 선정하고 투입 인력에 대해서는 사전 인체감염 예방 및 방역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 조치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농장은 기존 진천군 종오리 발생농장과 2.1km 떨어진 거리인 보호지역내에서 추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대는 새로이 생성되지 않는다.
충북도 관계자는 2월에 들어서도 고병원 조류인플루엔자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가금농가에 출입하는 사람과 차량에 대해서는 소독을 한층 강화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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