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오는 3월 9일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업무의 본격적인 시작과 함께 공정·투명한 법정 선거사무 추진으로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제20대 대선의 선거권자는 2004년 3월 10일 이전 출생자인 18세 이상 국민이며 군은 2월부터 선거인명부 작성과 확정, 투표소 공고와 설치, 선거벽보 첩부, 선거공보와 투표안내문 발송, 투표와 개표 등 차질 없는 업무수행을 다짐했다.
주요 일정으로는 ▲2월 9일 선거인명부 작성, ▲2월 14일~16일 선거인명부 열람, ▲2월 20일까지 선거 벽보 첩부, ▲2월 23일까지 선거공보 발송, ▲2월 25일 선거인명부 최종 확정, ▲2월 27일까지 투표안내문 발송, ▲3월 4일~5일 사전투표 등이다.
사전투표와 본 투표가 이루어지는 투표소의 명칭과 소재지도 27일까지 공고하게 되는데 홍성군 사전투표소는 11개소, 3월 9일 본 투표소는 39개소이며, 개표는 1개소로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된다.
또한, 홍성군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정부와 충남도 방침에 맞춰 확진·격리자의 참정권을 최대한 보장함과 함께 투표종사자 보호 대책 및 복지 증진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며, 공무원 등 선거업무 종사자의 확진 및 격리에 대비해 예비 종사자 명단도 확보해 원활한 선거 추진에 만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선거업무를 일선에서 추진하는 읍·면 간사, 서기에 대한 자체 교육을 통해 선거 흐름, 시기별 의무사항, ‘공직선거법’ 준수를 안내하며 공직기강의 엄정한 확립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시대 이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이 있는 만큼 제20대 대통령 선거 역시 군민 불안감을 줄이고 투표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 선거인수는 8만4천명 정도로 예측하고 있으며, 선거를 관리하는 인력은 공무원, 교직원, 공공(금융)기관 직원 등을 포함하여 6백여 명이 투표와 개표 요원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