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문화숲길 홍성센터와 홍성군 어린이집 연합회는 27일 오후 2시 내포문화숲길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내포문화숲길은 내포지역(홍성, 서산, 당진, 예산 등)에 남아 있는 많은 불교성지들과 내포 천주교 성지, 내포 지역의 동학, 역사인물 및 백제 부흥운동의 흔적이 남아 있는 지점들을 옛길과 마을길, 숲길, 임도, 들길, 하천 길을 따라 연결한 약 320㎞에 이르는 충남의 장거리 도보 트레일이다.
협약에 따라 홍성군 관내 국·공립어린이집(64개)등을 대상으로 어린이 맞춤형 숲 해설과 숲 체험 활동이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건전한 산행문화로의 정착과 숲의 소중함을 체험하게 된다.
홍성군 산림녹지과장(고영대)은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내포지역이 지닌 역사와 문화, 생태적 가치를 바탕으로 지금의 우리 삶을 천천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며,
내포지역에서 살고 있고 앞으로 살아가야 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기 위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내포문화숲길 활성화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홍성군에서는 지난 11일(토) ‘홍성 거점마을과 함께 하는 가을소풍’이라는 주제로 ⌜내포문화숲길 2017 홍성걷기축제⌟를 개최하였으며,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주관·주최한 균형발전사업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표창을 받는 등 내포문화숲길 운영이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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