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건축문화의 질적인 향상과 아름다운 건축물을 확산하고 나아가 건축문화를 이끌어갈 건축인 발굴을 위하여 지난 23일 군산시 건축문화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금상과 은상, 동상 각 1점씩 총 3점의 우수건축물을 선정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군산시 건축문화상은 2014년 10월부터 2017년 9월까지 사용 승인된 관내 건축물을 대상으로 공공부분 3점, 일반부분 6점, 주거부분 2점, 총 11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군산시 건축문화상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영예의 금상에는 나운동 소재 ‘바다횟집’이 선정되었고, 은상에는 지곡동 소재 ‘갤러리 해밀’, 동상에는 미룡동 소재 ‘군산시 평생학습관’이 선정됐다.
제4회 군산시 건축문화상의 금상을 수상한 ‘바다횟집’은 시민들의 생활공간에 밀접한 소통・친근감이 높은 건축디자인과 주변 여건과의 조화, 이용자의 편리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기만 건축경관과장은 “건축문화의 발전과 저변을 확대하고 수준 높은 젊은 건축인 양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군산시 건축문화상을 앞으로도 개발지속가능성・친환경성・다양성에 주안점을 두고 더욱 개선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에서는 건축관계자들의 동기부여 및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건축문화 향상을 위하여 12월 중 시청 2층 대강당 로비에 출품작 전체를 전시할 예정이며, 금, 은, 동상에 선정된 우수건축물에 대해 소정의 시상금과 상패를 수여하고 건축물에는 인증 동판을 제작하여 해당 건축물에 부착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