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진단검사체계 개편에 따라 신속항원검사 전자문진표를 스마트폰으로도 작성토록 해 검사 대기 시간을 단축한다고 밝혔다.
이는 신속항원검사를 전국으로 확대함에 따라 선별진료소 또는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종이 문진표를 작성하고, 수기로 음성확인서를 발급하는 과정에서 검사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으로 전자문진표를 작성하면 검사 현장에서는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를 전자로 발급해준다.
전자문진표 작성 방법은 선별진료소 또는 임시선별진료소에 방문해 스마트폰으로 전자문진표 접속용 큐알(QR) 코드를 인식한 후, 간단한 인적사항과 증상을 기재하고 검사이유 항목에서 본인 희망 또는 방역패스 발급을 선택하면 된다.
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 등 노약자는 전자문진표 대신 선별진료소 또는 임시선별검사소에 비치된 종이 문진표로 작성하면 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1주일간 시범 운영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파악해 보다 편리하게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를 이용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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