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미세먼지 배출원의 불법행위에 대한 예방·감시 활동을 위해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감시단을 본격 운영한다.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감시단은 지역별 핵심 배출원의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을 위해 시·군 특성에 맞게 채용·운영하는 감시인력을 말하며, 올해는 창원, 김해 등 8개 시·군에서 상·하반기 총 5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2월 현재 26명을 공개채용 하였으며 미세먼지 고농도발생 시기인 계절관리제 기간(1~3월)에 중점적으로 활동한다.
주요 역할은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과 비산먼지 발생 공사장 등 단속 지원 △불법소각 행위 예방·단속 △경유차 배출가스 점검 지원 △미세먼지 관련 사업 업무 지원 등이며,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사업장·공사장의 조치사항 홍보 및 이행 확인점검 등의 활동을 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미세먼지 민간감시단을 활용해 미세먼지 불법배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대기질 개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화력발전소 상한제한 및 가동중단, 대형사업장 자발적 감축협약 이행, 비상저감조치 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실시 등 미세먼지 고농도 상황을 완화하고 도민 건강피해 영향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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