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동해해양조사사무소(소장 김영규)는 “선박의 안전한 항해지원과 동해안 항로지*의 개정을 위해 강원 고성 대진항에서 삼척 호산항에 이르는 해역의 연안항로조사를 2월부터 8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 동해안 항로지 : 동해안 연안과 주요 항만의 항해안전정보를 수록한 항해용 간행물
이번 조사에서는 해양조사선(동해로호, 136톤)과 위성측위기(GPS)를 이용하여 속초항 등 56개 주요항만*에 대하여 기존 해도와 상이한 항만시설, 인공 해안선 등의 변동사항을 확인하고 항로주변에 존재하는 양식장 등 항해 장애물을 조사한다.
* 무역항 5개, 연안항 1개, 국가어항 14개, 지방어항 14개, 어촌정주어항 22개
현장조사와 더불어 지방해양수산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수집된 조사자료는 관련 해도와 동해안 항로지에 반영될 예정이며, 조사과정에서 긴급한 사항이 확인될 경우 즉시 항행통보 조치하여 항만을 이용하는 사용자의 안전한 항만 이용과 선박의 항해 안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동해해양조사사무소장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동해안의 주요 항만과 항로의 최신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보하여 동해안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항해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