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16일부터 18일까지 관내 물류창고 3곳에 대한 화재안전 관리실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기 평택 물류창고 신축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대형화재 사고와 관련해 사전에 물류창고 화재취약요인을 점검하고 화재예방 및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소방안전관리대상물 1급인 연면적 15,000㎡ 이상의 물류창고 3곳이다. 시는 교통정책과, 건축디자인과를 중심으로 충청남도, 소방본부와 집중적인 합동 화재점검을 진행해 화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합동 점검반은 사업장별로 소방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불법건축물 등 무허가 건물 단속, 안전 점검 체계 및 안전의식 실태 등을 확인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화재안전관리가 미비하거나 건축법 위반 사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조치를 하는 등 평택 물류창고 대형화재 사고 사례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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