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강화군수 이상복)은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직원들의 업무 능력향상을 위해 도시계획에 대한 주요 내용을 책자로 자체 제작 발간하고 관련 부서 팀장 및 실무자 5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몇 년 전만 해도 강화군은 인근 지역에 비해 도시계획 업무의 비중이 높지 않았으나, 민선 6기 들어 산업단지, 종합병원, 아파트, 골프장, 온천단지, 케이블카 등의 대규모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앞으로도 각 실과소에서 각종 사업을 진행할 예정에 있어 도시계획 업무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어 직원들을 대상으로 업무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특히 군에서 추진하는 도시계획시설 사업의 경우에는 환경성 검토서, 교통성 검토서, 경관검토서 등의 기초 자료를 작성해야 하고 또한 관계부서(기관)와 환경, 재해, 교통, 문화재, 국․공유재산, 군부대 협의 등 각종 행정 절차 업무 협의를 이행해야 하는 등 행정절차 기간이 많이 소요되어 직원들이 업무를 이해하고 수행하는데 많은 애로를 겪고 있다.
이번 교육은 도시계획 업무 전반에 걸쳐 전문적 지식과 경험이 많은 이승섭 도시개발과장이 직접 교육 강사로 나서서 군 사업을 추진하거나 투자 유치를 할 경우에 입지의 적정성, 기반시설 계획, 주변지역 환경과의 적정성 등에 대한 관련법규 검토 방법과 사례 등을 알기 쉽게 안내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군청 실과소의 한 실무관은 “도시계획업무가 어렵고 절차가 복잡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도시계획업무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업무를 한결 쉽게 추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승섭 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시계획 교육을 통해 강화군이 수도권 제일의 관광 도시로 변모하는 데 직원들의 역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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