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2월 20일 오전 진천군을 찾아 코로나19 및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현장을 점검했다.
최근 진천군에는 전국적인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맞물려 연일 100명 이상의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와 함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도 집중적(1월 말 이후 4건)으로 발생하는 등 엄중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 지사는 이날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인 ‘진천 중앙제일병원’을 방문해 재택치료 단기?외래진료센터의 운영상황 등을 살피고, 계속되는 영하권의 날씨에도 휴일도 없이 애쓰는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지사는 “진천 중앙제일병원은 지난해 12월 ‘코로나19 감염병전담병원’과 도내 최초 ‘재택치료 단기?외래진료센터’로 지정된 후 입원환자 치료, 재택치료환자의 각종 검사와 신속한 대면 진료 등 코로나19 방역의 최일선에서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진자와 재택치료 환자의 수가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입원환자 및 재택치료 환자들에 대한 치료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역 보건소 및 관련 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공고히 해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방문한‘축산차량 거점소독시설’ 현장점검에서는 축산차량의 소독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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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한파기간에는 소독시설이 동파되지 않도록 미리 열선장치 등을 점검해 줄 것을 당부하고, 가금농장을 드나드는 차량과 사람의 대한 철저한 소독만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최선책”이라며
“철새가 북상하는 3월말까지 가금농장과 축산시설을 방문하는 모든 축산차량은 방문 전?후 거점소독시설을 반드시 경유해 꼼꼼한 소독을 실시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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