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해 계획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꼬꼬마양배추 저온유통체계 구축사업)이 완료돼 꼬꼬마양배추 뿐만아니라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유통 활성화 방안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꼬꼬마양배추 등 친환경농산물이 생산되는 산지부터 유통시설까지 단계별로 저온유통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이를 위해 저온냉장차량, 예냉ㆍ저온창고, 전처리 및 1차 가공시설, HACCP 시설 등을 신축했다.
저온유통체계가 구축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총괄하는 (재)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학교급식, 은평구·영등포구 도농상생학교급식 및 전북도추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꾸러미 공급업체에 3년연속 선정돼 친환경농산물을 납품하는 등의 많은 성과를 거뒀다.
또 로컬푸드인증 농산물 공급을 위한 생산농가 발굴 및 지도, 판로 확보를 위해 회의 등을 하며 농산물 공급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농산물 공급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2022년 경기도 친환경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 관외 친환경농산물공급단체에 선정돼 꼬꼬마양배추, 감자, 양파 등 군산시 및 전라북도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을 경기도내 학교급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재)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공급하는 친환경농산물 매출실적은 지난 2020년 33억원(9월 재단 출범 이후), 21년 117억원의 매출실적을 거뒀으며, 올해는 160억원 매출 목표로 설정했다.
김선주 먹거리정책과장은“군산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신축으로 꼬꼬마양배추뿐만 아니라 지역 신선농산물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최적화된 시설·장비를 갖추게 되어 판로 확보를 통해 농가는 소득이 증대되고, 소비자는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받게 되어 군산시 농산물의 신뢰도가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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