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3일 ‘2022년 충남 어촌공동체 주민 역량교육’ 대상 어촌계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어촌공동체 주민 역량교육은 어촌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지역주민이 자체 특화상품을 발굴·육성하도록 지원하는 어촌 특화 맞춤형 교육 사업이다.
지원 부문은 기초·심화 과정 2개 분야로 기초 과정은 △어촌 특화사업 이해 △선진사례 공유 △어촌계 현황 파악 △어촌계 발전방안 모색 △마을 발전계획 수립 컨설팅 등이다.
심화 과정은 △특화상품 개발 △사업 다각화 방안 △유통 판매 전략 △홍보 활성화 △리더십 교육 등으로 이뤄져 있다.
신청 자격은 역량교육에 동의한 어촌계로, 참여 가구 수가 최소 15가구 이상이어야 한다.
교육 참여 가구 비율이 전체 가구 수의 30% 미달 시 신청이 불가하다.
신청은 다음달 8일 오후 6시까지 해당 시군에 접수하면 된다.
도는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달 중 최종 5개 어촌계(기초과정 3, 심화과정 2)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남어촌특화지원센터 누리집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어촌계 주민 역량을 향상해 도내 어촌의 우수한 수산물을 지역 특화상품으로 개발·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도내 어촌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도는 충남연구원(2017~2019년), 한국어촌어항공단(2020~2022년)과 충남어촌특화지원센터 업무 대행 위·수탁 계약을 체결, 도내 31개 어촌공동체를 대상으로 주민 역량교육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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