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30일 목포대학교 신해양산단캠퍼스에서 전남 조선․해양기업 대표와 근로자 등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조선․해양산업 활력 회복을 다짐하는 ‘제10회 전남 조선․해양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열 번째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조선해양산업 발전 유공자 표창과 선박수리 지원시스템 구축사업 설명, 전남 조선산업정보망 소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분원 유치 타당성 조사 중간보고 등 조선산업 위기 극복과 활로 모색 시간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는 김창수 ㈜동신공업 대표이사, 오정모 목포해양대학교 교수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총 13명이 장관 및 도지사 상을 받았다.
임채영 전라남도 경제과학국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노력한 기업인, 근로자, 관계자에게 감사와 격려를 표하고, 전남 조선해양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며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제2의 전성기를 맞는데 기업과 유관기관 모두가 파트너가 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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