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소장 최동석)는 봄철을 맞아 다음달 2일부터 14일까지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해빙기 대비 건설 현장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은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해빙기에 각종 위험 상황과 안전사고에 대비해 안전조치 이행과 함께 건설 현장의 건설 부자재 품질관리 적정성 등을 파악,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을 예방코자 추진한다.
점검 대상은 도 종합건설사업소가 발주한 건설 공사 현장 22곳으로, △도로 16곳 △건축물 2곳 △하천 4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해빙기 토압·수압 등의 영향으로 구조물의 지반 침하, 균열, 변형, 전도 여부 △옹벽·석축 및 급경사지·사면 등의 세굴, 침하, 붕괴, 균열 여부 △위험지역 안전시설 설치 여부 △건설 부자재의 품질관리 적절성 등이다.
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중대재해 대비 현장 관리 및 안전보건 관리 여부 등을 확인하고 해빙기 재해 사례와 위험요인별 안전관리 대책 등 안전교육도 진행해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이번 합동 점검은 총 6반으로 구성·운영하며, 점검 시 점검반과 현장 관계자가 함께 현장을 살펴 위험요인 제거 등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할 방침이다.
도 종합건설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도내 건설 현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개선·보완하고 해빙기와 중대재해에 대비할 계획”이라며 “현장 근로자를 비롯한 도민의 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현장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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