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2월 1일 아침 7시 30분 (사)한국조경사회 울산시회 사무국(울주군 청량면 율리영해로 81)에서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범시민추진위원회 실무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조찬회의로 진행된다.
이날 회의에는 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전영도 상공회의소 회장, 조성웅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 김성대 녹색포럼 대표, 최호경 중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회장을 비롯하여 박학천 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 윤영찬 시환경녹지국장 등 11명이 참석한다.
위원회는 지난 10월 24일 환경단체, 시민단체, 주민자치위원회, 언론 등 각계를 대표하는 64명으로 구성되어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위해 열심히 활동 중이다.
위원회는 시민단체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데 활동의 방점을 두고 있다. 범시민 서명운동이 바로 그것이다.
지난 10월 24일 발대식(시청 대강당)을 시작으로 KTX울산역, 롯데백화점 광장, 태화강대공원 등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곳과 주요 행사장 인근에서 서명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울산시와 범시민추진위원회는 현재까지 2만여 명 이상의 시민이 서명에 참여했고, 서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어 연말까지 목표인 12만 명을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KTX울산역, 롯데백화점 광장, 성남동 등 3개소에 상시 부스를, 울산 녹색포럼 및 조경사회는 각종 행사 시 임시 부스를 운영하고, 상공회의소는 기업 참여를 독려한다.
12월 중에 시민단체, 학계, 기업, 시의회, 행정 등이 대거 참여하는 서명행사를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범시민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시민들의 열망을 한데 집결시키고, 중앙정부에 울산의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범시민추진위원회 실무회의는 격주로 매주 금요일마다 조경사회 사무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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