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은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같은 해에 실시된다.
둘 이상의 선거가 동시에 치러지는 경우는 20년만의 일로 그 어느 때 보다 국민적 관심이 높은 시기임에 따라 강원도는 이번 양대선거가 공명선거로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14일 코로나19 확진자의 선거권 보장을 위해 투표시간을 19시30분으로 연장하였고, 이보다 앞선 지난 해에는 국회의원자치단체장의 피선거권 연령을 18세로 하향 조정하는 등 국민의 참정권을 폭넓게 보장하기 위한 법 개정을 추진하였다.
道와 각 시군에서는 지난 1월 대통령선거 국외부재자 선거인 명부 작성을 시작으로 본 투표 선거인명부 작성, 선거벽보 첩부, 선거공보 발송 등 공명선거를 위한 주요 사무일정 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대통령 선거는 이번 달 23일 재외투표를 시작으로 3월 4일~5일 양일간 사전투표가 실시되며, 본 투표는 3월 9일 실시된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6월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구 획정은 국회정치개혁특별위원회(이하 ‘정개특위’)에서 시도의원 선거구 획정과 기초의원 총 정수가 정해지지 않아 시군의원 선거구를 획정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정개특위에서는 시도의원 정수를 14% 또는 20% 증원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으나 시군의원 총 정수에 대한 논의는 없는 상황이다.
※ 시. 도의원 선거구 불부합(춘천시 3개소), 시. 군의원 하한 불부합(춘천 ‘바’, 강릉 ‘가’)
강원도는 정개특위 결정을 주시하고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3월 중 시군의원 선거구 획정을 위한 위제2차 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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