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한 자연과 겨울철 온난한 기후로 동계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삼척시가 부상하면서, 훈련을 위해 방문하는 전지 훈련팀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육상 12팀, 카누 4팀, 핸드볼 2팀, 축구 21팀, 야구 2팀 총 41개 팀이 1월에서 2월 간 전지훈련을 실시하였고, 일부 팀은 현재까지 훈련 중이다. 특히, 19개 팀 492명이 참가하여 2주간 개최한 동계 축구 스토브리그와 32개 팀 780명이 참가하여 2주간 개최한 대한축구협회 주관의 전국 춘계 중등리그를 철저한 방역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쳤고, 2021~2022 SK핸드볼코리아리그 삼척 경기 또한 4일 간 개최되어 14개 팀 420명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쳤다.
또한, 삼척시 복합체육공원 및 시민체육관 신축에 따른 체육시설 인프라 확장과 삼척체력100인증센터를 통한 동계훈련 팀 체력측정 및 의무지원 등으로 동계 전지 훈련팀 지원을 더욱 효율적이고 다양하게 지원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삼척을 찾는 전지훈련 팀으로부터 좋은 호평을 받고 있으며 기존의 핸드볼 위주의 전지훈련에서 축구, 야구, 육상, 카누 등 다양한 종목의 훈련팀을 유치할 수 있게 되었다.
코로나19로 지역 경기가 많이 위축된 가운데, 특히 비수기인 올 1월~2월 동계기간 중 선수 2,000명, 연인원 22,989명이 방문하여 17억 원 정도의 지역경제 부양 효과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주었으며 학부모 등의 방문을 감안하면 그 효과는 더욱 큰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계 전지훈련뿐만 아니라 하계 전지훈련 및 전국대회 유치 및 홍보로 많은 선수들의 삼척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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