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자치경찰위원회와 인천경찰청이 개학철을 맞아 노후·훼손된 스쿨존 교통시설을 집중점검하고, 안전시설 보강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에 나섰다.
인천광역시는 인천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병록)에서 3월 31일까지 5주간에 걸쳐 인천지역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및 도로안전 시설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관내 초등학교 269개소, 어린이집 223개소, 유치원 183개소 등 총 699개를 대상으로 경찰과 지자체 등 유관기관이 협업해 ▲신호등 ▲노면 표시의 마모·변색 ▲교통안전표지의 노후상태 ▲방호울타리 훼손 상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노상적치물, 입간판 등 어린이 통학을 방해하는 요소에 대해서도 이설 또는 제거를 통해 보행안전 확보에 주력한다.
이번 점검을 통해 표지판 등 경미한 정비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규제ㆍ예산이 수반되는 경우에는 기간 종료 후에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 1월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추진 중에 있는‘우리동네 교통환경 개선계획’에 따른 어린이보호구역 외 지점에 대해서도 시민들이 제안한 의견을 반영하고, 사고위험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해 개선여부를 검토하고 긴급개선이 필요한 사안은 설치 후 심의하는 방식으로 즉각 조치하고 있다.
※ 불편·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교통 관련 시설·제도 등에 대해 카카오톡채널(인천청 ‘교통불편신고 카카오톡 채널’) 및 인터넷(경찰민원포털), 국민신문고 등 통해 참여 가능
이병록 위원장은 “개학철을 앞두고 교통안전 취약 요소에 대한 세심한 일제점검으로 위험요소를 철저히 차단해 어린이 보행안전 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는 734개소를 점검해 안전표시 257개 등 교통(도로)안전시설물 총 680건을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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