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부와 대한민국 건강도시추진협의(KHCP)에 건강도시 가입과 동시에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위해 건강도시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홍성군보건소에서 첫 회의를 개최하였다.
회의는「홍성군 건강도시 기본조례」에 근거하여 홍성군 부군수(하광학)가 위원장이 되어 회의를 주재하였고 부위원장으로는 청운대학교 간호학과 진영란 교수가 선출되었으며, 주민대표, 전문가, 단체장 등을 포함한 19명의 운영위원이 위촉되었다.
위원들은 지난 1년간 홍성군이 추진해온 건강도시사업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홍성군이 건강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주민의 요구를 바탕으로 몸, 마음, 사회, 환경이 더욱 건강해지는 다양한 사업이 전개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홍성군 주민들은 축산폐기물로 인한 악취, 미세먼지, 불충분한 물 공급을 현재 홍성군의 가장 큰 문제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향후 홍성군이 건강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보건의료시설 확충, 일자리 창출, 환경문제 해결이 가장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하광학 부군수는 “홍성군은 전국 256개 시군구에서 89번째로 건강도시에 가입, 지역주민의 높은 관심과 민․관․학 협력을 통한 사업추진으로 가장 앞서는 지자체로 탈바꿈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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