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생활폐기물 무단투기를 단속하고 올바른 배출 홍보활동을 펼치는 ‘클린서구 서포터즈’ 23명을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 업무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활동해 온 서포터즈의 주요 업무는 상습 발생 지역 순찰을 통한 무단투기 예방과 무단투기 배출자 정보 확인을 통한 단속업무이다. 아울러 신속한 환경 정비를 통한 주민 불편을 해소한다.
또한 대형폐기물, 가정사업계용 폐기물 배출, 주택가 클린하우스 운영, 재활용 전용 봉투 사용 배출, 음식물쓰레기 배출 방법 등 주민 문의 사항도 서포터즈가 해결한다.
아울러 서구는 서포터즈를 통해 2020년 113건 1천323만원, 2021년 151건 1천578만원 등 무단투기에 대한 과태료를 부과하기도 했다.
서구 관계자는 “서포터즈를 통한 단속은 폐기물 처리비용을 아끼려고 불법으로 쓰레기를 버리는 일부 사람에게 경각심을 안기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원순환 선도도시 서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클린서구 서포터즈의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면서도 “주민 스스로 환경에 관심을 갖고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을 실천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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