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택 부평구청장은 4일 구청 지하1층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 선거 부평4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실시하고 주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4일과 5일 이틀간 실시하는 사전투표는 부평구 내 총 23곳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선거권이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하고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환자를 포함한 격리자는 사전투표 2일차인 5일 오후 5시부터 방역당국의 외출 허가를 받아 오후 6시전까지 투표소에 도착하면 별도의 임시기표소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날 투표를 마친 후 ‘3월 4일과 5일은 사전투표 날로 대통령을 선출하는 이번 투표에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주세요’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에 앞서 차준택 구청장은 지난 3일 박남춘 인천시장과 함께 청천1동과 청천2동, 산곡1동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차준택 구청장과 박남춘 시장은 사전투표소 운용장비 설치 현황, 코로나19 감염대비 임시기표소 설치 및 투표소 내 방역 대책 등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연일 최다 발생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대응뿐 아니라 선거 업무 등으로 연일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코로나19 격리자 등도 투표에 참여하는 만큼 동선 확보 등 선거 안전대책을 충실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평구는 사전투표 기간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선관위 등과 함께 투·개표 진행상황 확인 및 각종 사건·사고에 대응하는 상황실을 운영해 주민의 안전한 투표를 보장할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모든 유권자들의 한 표 한 표가 큰 힘이 된다”며 “국민의 권리인 투표권을 꼭 행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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