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오미크론 확산세에 따라 4일 고흥 보건소, 관리의료기관 등 코로나19 대응 방역 현장을 살피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고흥에선 코로나 발생 이후 현재까지 1천57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남도는 이날 고흥군 보건소와 보건소 내 재택치료 상담센터, 관리의료기관인 고흥종합병원을 잇따라 방문해 지역 코로나19 대응 방역상황을 보고받고, 의료진과 코로나19 대응 인력을 격려했다.
특히 재택치료 상담센터에서 재택치료자 야간 응급상황 시 119구급대와 연계해 신속하게 이송하도록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또한 코로나19 대응 의료진과 공무원 등 현장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재택치료자가 늘면서 문의가 많아짐에 따라 도민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친절한 상담을 해주길 바란다”며 “오랜 시간 코로나19 대응 현장에서 근무하는 의료진 등의 노고에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흥읍에 위치한 고흥종합병원은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으로서 감염병관리기관으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