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건축사회(회장 이재효)는 지난 15일부터 지금까지 지진피해를 입은 건축물의 안전점검 및 긴급복구에 참여해 전문기술자로서의 역할과 봉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회원들은 행안부·국토부·경북도가 함께한 지진피해 건축물 위험도 평가단에 참여, 신속한 현장점검으로 건축물의 사용 가능여부를 확인했다.
이어 포항시로 점검결과를 통보해 지진으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또한, 벽체균열 및 지붕파손 등의 피해가 있는 독거노인 거주주택(2세대)에 대한 신속한 보수도 실시했다.
한편 경상북도건축사회와 대한건축사공제조합(이사장 김영수)은 지난달 29일(수)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한 성금 4,250만원(건축사회 3,250, 공제조합 1,000)을 포항시에 전달했다.
이재효 경상북도건축사회 회장은 “600여명의 전 회원이 지진피해 조사와 응급복구에 참여해 아픔을 겪고 있는 포항시민들이 하루 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온 힘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양정배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생업을 뒤로 한 채 지진현장에 달려와준 건축사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경북도는 앞으로도 건축사회, 건설협회, 주택건설사업자협회, 전문건설협회 등과 힘을 모아 지진피해가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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