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제22회 소비자의 날(12.3)을 맞아 소비자 권익을 증진한 유공을 인정받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우수 지자체 정부 표창을 받았다. 소비자의 날 기념식은 1일(금) 서울 강남 코엑스 4층에서 있었다.
이번 수상은 그간 경북도가 소비자정책을 활발히 추진해 온 결과로, 특히 사회적 배려계층에 대해 대상별로 적합한 소비경제교육을 실시와 체계적이고 안정된 교육방식을 인정받았다.
경북도는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 교육 대상의 분산 거주, 교육전문가 부족, 소비자정책에 대한 낮은 인식도, 어려운 재정여건으로 도민에게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제약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고령자 기만상술예방을 위한 경로당 순회교육, 다문화가족 역할극(Role-playing) 교육, 대학생 소비경제 멘토링(2PM&30AM)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소비자원대구지원, 금융감독원대구지원, 지역경제교육센터, DGB경제교육센터와 협업해 교육역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 밖에도 지역소비자의 권익 신장을 위해 행복한 소비자포럼 운영, 소비트렌드실태조사, 불합리한 소비행태 개선사업, 소비자정보제공 사업, 바른소비 실천학교 지정․운영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차윤호 경북도 사회적경제과장은 “내년부터 고령자 소비생활 돌봄체계 구축사업, 소비자행정 선도지자체 사업 등을 새롭게 추진해 나갈 것이다”며,
“소비자 역량강화, 시장 건전성 확보, 거버넌스 구축, 정책신뢰도 제고를 통해 지역 소비자들을 위한 권익 증진에 더욱 매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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