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 통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위기청소년 예방 심리지원 꾸러미를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해 청소년에게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심리지원꾸러미는 지난해 군산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설문한 「군산시 청소년의 가족 의사소통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심리적 안정과 더불어 가족 내 의사소통의 활성화와 청소년의 위기상황을 예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는 1388청소년지원단의 일부 협조를 받아 제작됐으며, 쿠키 만들기 키트, 컬러링북, 보드게임, 색연필, 영양제, 마스크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군산 신광모자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 25명에게 제공했다.
김진호 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은“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사람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의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안전망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공공기관 뿐 아니라 민간기관과의 긴밀한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위기청소년을 발견하고 지원하고 있으며, 청소년의 조화로운 성장을 위한 전문적 상담 및 위기청소년 통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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