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드림스타트는 사례관리 80가정을 위해 3월부터 12월 말까지 시니어클럽과 협력해 차량 이동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대상 가정이 드림스타트 심리치료 또는 프로그램 참여 시 양육자의 질병·장애로 인해 이동이 어렵거나 읍·면 지역에 거주해 거리상 이동 제한이 있는 가정에 차량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운영은 천안시 시니어클럽이 맡았다. 시니어 근로자 5명이 직접 차량 운전과 안전한 승·하차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니어 근로자는 “은퇴 이후 드림스타트 아이들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돼 보람되고 기쁘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동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아동의 안전한 이동으로 이동의 불편함으로 참여가 어려웠던 가정도 중도 포기 없이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노인 일자리 활성화도 기대된다.
윤은미 아동보육과장은 “차량 이동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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