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1일 도내 9개 수산업협동조합 연합회(대표 강신국 강구수협장)는 동부청사를 찾아 울진 산불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도와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또 경북 수산업경영인연합회(회장 김태훈)에서도 1400명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300만원을 경북도에 전달했다.
한편, 지난 6~7일 사이에는 울진 죽변·후포 수산업 협동조합이 70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음식을 산불진화 현장에 긴급 지원한 바 있다.
강신국 대표는 “이번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수협 조합원들의 정성을 모았다”라고 말했다.
김태훈 수산업경영인연합회장은“작은 정성이지만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찾기를 바라고, 산불 진화와 복구에 힘쓰고 계시는 관계자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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