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에 따르면 12. 3(일) 06:09분경 인천 영흥도 진두항남서방 약 1해리 해상에서 급유선 명진 15호(336톤)와 낚시어선 선창1호(9.77톤, 낚시어선, 승선원 22명)가 충돌하여 낚시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복된 낚시어선에는 승객 20명과 선원 2명 등이 승선해 있었으며, 인천해경은 구조세력을 급파하여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구조된 인원은 20명으로 해경은 나머지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생존 7명, 사망 13)
오후 1시 현장에 크레인 바지선이 도착하여 전복어선 간 연결색 작업 중으로 연결 작업이 완료된 뒤에는 선체를 인양하여 선내 수색을 집중적으로할 예정이다.
해경은 현재 함정 63척과 항공기 11대를 동원해 적극적인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함정 : 해경 31, 해군 16, 민간어선 13, 유관기관 3 / 항공기 : 해경 3, 해군 2, 유관기관 5, 공군 1 / 총 함정 63척, 항공기 11대)
한편, 해경은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다한 후 자세한 사고 경위와 피해상황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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