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지난 11월말 독일 프랑크푸르트, 벨기에 브뤼셀, 일본 도쿄를 방문하여 유망 투자유치 프로젝트 및 잠재투자가를 발굴한데 이어 일본 오사카를 방문하여 외자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울산시는 오는 12월 5일부터 12월 7일까지 일본 도쿄 및 오사카에 실무급 투자유치단을 파견하여 개별 기업 투자면담과 정밀화학, 자동차부품 투자가를 대상으로 울산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
먼저 12월 5일 수년 간 울산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일본 도쿄 소재 개별 기업을 방문하여 그간의 투자계획 진행상황과 변화된 울산의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울산투자 확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교환과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12월 6일에는 자동차 및 화학 산업이 발달된 일본 오사카를 방문하여 코트라(KOTRA) 오사카무역관과 공동으로 울산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고, 울산의 투자환경 및 유망 투자입지 소개를 통해 울산투자 관심을 적극 유인한다.
이어서 2010년에 국내기업인 이엔에프테크놀로지와 합작투자(JV)로 한국에 진출해 있는 ‘모리타화학공업’을 방문하여 글로벌 시장 전망과 향후 투자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맞춤형 투자지원 방안을 제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단은 울산투자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유망 투자가를 타깃으로 한 전략적 마케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일본 오사카 투자유치단 파견에 이어, 귀국하자마자 12월 8일(금) 오후 6시에 기장 힐튼호텔에서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회원사를 초청하여 울산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는 BMW와 BOSCH 등을 비롯한 330여개 회원사가 소속되어 있으며, 서울과 부산에 각각 사무소를 두고 있다.
한편 11월말 현재 울산의 외국인직접투자(신고기준) 실적은 13건에 5억 396만 달러로, 지난해 연간 9건 2억 7,300만 달러를 이미 두 배 가까이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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