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속가능한 어촌마을 발전을 위해 2018년부터 추진해 온 인천어촌특화 지원센터 운영사업이 올해는 ‘어촌마을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3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올해 활성화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어촌마을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어촌마을 홈페이지·SNS를 활용한 직거래 마케팅 ▲여성어업인 육성 및 마을공동체 설립 ▲어촌체험 휴양마을 및 어촌계 홈페이지 활동 교육 컨설팅 ▲특화상품(밀키트) 개발 등 11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는 「어촌특화발전법」에 따라 어촌특화에 필요한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2018년 해양수산부에서 지정했다.
인천시는 인천지역 59개 어촌마을의 6차 산업* 융·복합을 통한 어업 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같은해 6월부터 한국어촌어항공단에 위탁하여 관리․운영하고 있다.
*어촌 6차 산업 : 수산업 및 어촌과 관련된 유·무형 자원을 바탕으로(1차) 수산물의 가공과(2차) 유통·판매·서비스(3차) 등을 연계 제공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
인천어촌특화센터는 설립이후 인천 어촌마을에 대한 특화발전 표준모델을 마련해 역량강화 교육 시 어촌마을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현장 어촌 멘토링을 통해 마을단위에서 자체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영어조합법인·협동조합·마을기업 4개소 설립을 지원했다.
또한 어업 외 소득원 발굴을 위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특화상품 개발 및 수산물 소비촉진 판매행사, 지역 박람회 참가를 통한 관내 수산물 우수성을 알려 인천어촌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지역특산물 : 중구 마시안‘해조수딩젤’, 강화군 내가‘조미새우가루’, 강후‘새우해산물소스’,옹진군 장봉‘김․감태세트’, 대이작‘우뭇가사리&굴소스’, 승봉도‘다시마차’,영암‘화장품선물세트’등
이를 통해 인천시는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특화지원센터 성과평가’에서 전국 10개 센터 중 2019년 상(3위), 2020년 최우수(2위), 2021년 대상(1위)을 수상하는 등 전국 어촌특화지원센터 최고의 성과를 거둔바 있다.
오국현 시 수산과장은 “어촌특화지원센터 운영으로 어촌 인구 고령화로 인한 어촌 사회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신규 어업인 육성과 어촌 자생력 확보에 중점을 둘 예정”이라며, “살고 싶은 어촌, 가고 싶은 어촌, 모두가 잘사는 어촌을 위해 인천광역시가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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