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 시장이 14일 영상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건조한 날씨와 본격적인 영농 준비에 따른 논·밭두렁, 생활 쓰레기 등의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방지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했다.
유 시장은 “최근 크고 작은 산불이 연이어 발생하고 건조한 기후와 강풍으로 인한 대형산불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산불 방지 운영계획과 초동 진화 체계 구축 계획을 철저히 세워 달라”고 말했다.
특히, 논·밭두렁 태우기 등 불법 소각에 의한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인 산불감시와 계도 활동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또 산림청·소방청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체계를 강화하고, 이장 회의,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시민 모두가 산불에 대한 경각심과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겨우내 버려진 무단 쓰레기를 수거하고 정읍천과 소하천, 도로 등을 깨끗이 청소함으로써 새봄의 기운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플라스틱 등 1회용품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공공기관과 사회단체, 기업 등이 1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설 수 있도록 홍보하라고 요청했다.
이어 샘고을시장과 신태인시장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고, 상인과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전통시장 개장연도와 역사, 안내도 등을 표기하는 방안도 검토해 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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