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은 나누면 반이된다.’라는 말을 몸소 실천하는 홍성군 각 읍․면, 관련 단체들의 나눔 릴레이가 눈길을 끌고 있다.
광천읍 대평초 총동문 골프 동우회에서 최근 100만원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광천감리교회는 김장김치 20kg 15상자, 적십자봉사회 김장김치 20kg 5상자, 광천 성우회 50만원 등 이웃사랑 성금 기탁이 줄이어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홍동면 남․여 새마을부녀회는 1일 관내 사회복지시설(3개소)과 경로당(34개소)을 방문하여 떡과 과일을 전달하는 ‘사랑의 온정 나눔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가래떡 37말, 시루떡 18말, 귤 37상자(약 350만원 상당)를 준비해 관내 장애인·노인공동생활가정과 지역아동센터,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에 전달하였으며 새마을부녀회에서는 7년째 선행을 지속해오고 있다.
또한, 홍성읍 오관리에 거주하는 신경순 씨는 1일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61가구에 20kg 쌀 1포대씩(약 23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올해로 32년째 지속되는 나눔 활동으로 주위의 귀감이 됨은 당연하다는 평이다.
이밖에도 갈산면 마을복지사(마을 부녀회장) 30명은 독거노인 및 차 상위 계층 등 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사랑의 동치미’를 직접 담가 전달하여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군 관계자는 “계속되는 나눔 행사는 각 읍면,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실시하여 그 의미가 더 크며, 그러한 작은 도움이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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