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15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제3차 장애인 탈시설 자립지원 네트워크 회의를 진행했다.
장애인 탈시설 자립지원 네트워크는 장애인복지 패러다임이 보호·자활에서 자립생활 및 사회참여로 전환됨에 따라 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환경 조성을 목표로 지난 6월에 구성됐다.
이번 회의는 올해 첫 번째 열리는 것으로, 장애인거주시설·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애인복지관·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 등 10개 유관기관 대표와 부평구 노인장애인과·복지정책과 등 관계 부서 공무원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2년 시설거주 장애인의 활동지원 체험사업’ 계획안 발표 및 대상자 선정 ▲‘2022년 부평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계획’ 발표 및 연계방안 논의 ▲인천시 장애인 탈시설 관련 정책 추진 현황에 대한 정보 공유 및 논의 등이 이뤄졌다.
앞서 두 번의 회의에서는 정부의 장애인 탈시설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각 기관별 역할에 대한 의견을 조율했다.
부평구 관계자는 “장애인이 지역사회에 정착해 스스로의 삶을 계획하고 자기주도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 대상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 시설 퇴소 장애인에 대한 자립초기정착금 지원 등 관련 서비스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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