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주동식)이 전남지역 청년의 도내 기업 취업과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 인재 양성 등을 위해 취업패키지에 참여할 청년 근로자를 오는 2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는 행정안전부 공모 과제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총사업비 23억 원으로 국비 8억 원, 도비 5억 5천만 원, 목포시 등 9개 지자체 9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한다.
취업패키지는 전남지역 신재생에너지 참여기업과 청년 근로자를 매칭 후 3주간의 인성 및 현장 맞춤형 직무교육을 거쳐 근로계약을 체결한 기업에 취업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취업 지원 기간은 최대 2년이며 정규직 전환 등 고용승계도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만 18~39세로 전남에 거주하고 있거나 거주 예정인 미취업 청년이다. 80명을 모집한다.
사업자등록이 있는 자, 졸업 또는 상반기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며 대학 재학생, 휴학생, 대학 진학 예정자 등은 제한된다.
참여 희망자는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는 인건비, 활동 수당, 사전 직무교육 훈련비 등을 지급받고, 타 지역 이주 청년 선착순 20명에게는 주거비로 1인당 최대 30만 원을 6개월 동안 추가 지원받는다.
녹에연은 취업패키지사업을 통해 지역 에너지기업은 현장 전문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청년 근로자는 신재생에너지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녹에연은 전남도에서 출연한 에너지 전문 연구기관이다. 해상풍력,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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