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한동흠)은 최근 화장수요 증가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천안추모공원의 화장시설 운영 횟수를 한시적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 운영은 코로나19 관련 사망자 급증으로 인해 증가한 화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하며, ‘개장 유골 화장(매장한 시신이나 유골을 화장하는 것)’은 축소하고 기존의 일반화장 24구 및 개장 8구(1일 5회차)를 일반화장 29구 및 개장 6구로 변경한다.
더불어 운영시간 확대에 따라 근로기준법에서 정한 근로시간의 한계(주 52시간)를 해소하기 위해 추모공원 근로자의 동의와 고용노동부의 인가를 거쳐 확대 운영기간 동안 특별연장근로를 시행해 유족들이 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을 최소화한다.
한동흠 이사장은 “지방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별 연장근무 요청에 기꺼이 동의해준 추모공원 근로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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