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신동학)은 경제자유구역 지구별 추진계획을 통해, 핵심전략산업 중심의 기업 유치를 통해 코로나 19 등으로 침체된 동해안권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신성장 동력을 견인해 나가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지난해 11월 제126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 회의를 통해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핵심전략산업으로 ‘휴양형 관광·레저’, ‘수소에너지’, ‘첨단 소재·부품’ 3개 산업 40개 산업분류코드가 선정된 바 있으며, 관련 투자기업에 대해서는 조성원가 이하 분양, 수의계약 허용, 임대료 감면, 전용용지 입주 등 입지혜택과 지방투자보조금 설비보조금 등 인센티브가 확대 된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의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4억7천만원을 확보, 경제자유구역의 핵심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규제개선‧기술지원‧마케팅 등 입주(예정)기업의 성장 수요를 발굴‧지원할 수 있게 되어 투자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의 지구별 핵심전략산업을 중심으로 망상은 휴양형 관광‧레저산업, 북평은 수소에너지 산업, 옥계는 첨단소재‧부품 산업 거점으로 특화하여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망상 제1지구는 필리핀 재계 13위권 기업인 LCS 그룹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 2024년까지 1억달러의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신고되었고 1백만달러가 도착하는 등 해외투자자를 유치하였으며
망상 제2‧3지구는 시행자인 ㈜동부건설이 SPC(특수목적법인)설립을 완료, 실시계획 승인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프리미엄 호텔, 아트뮤지엄 등 해양 관광 거점을 위한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옥계지구는 해수부 연안항만방재연구센터 유치를 확정 짓고, 기존 경제자유구역에 일반산업단지를 추가 지정함으로써, 첨단소재부품 산업 관련 국내 입주기업에 대한 취득세 감면 및 임대료 완화 등 추가 지원이 가능해지게 되었다.
북평지구는 재생에너지 기반 수전해수소생산(P2G)R&D 실증사업, 중기부 액화수소규제자유특구 지정 및 수소저장‧운송 클러스트 구축과 연계한 수소 에너지 거점지역으로 육성중이며 관련 산업의 장기임대단지 제2차 입주기업 모집 결과 1개 기업과 입주계약을 체결하였다.
신동학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핵심전략산업 중심의 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규제개선‧마케팅 등 기업활동 전반의 성장수요를 발굴‧ 맞춤형 투자지원 등을 통해 혁신역량을 확보하고 투자유치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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