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3월 1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북도, 소방청, 청주시 간 119항공정비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청북도는 지난 해 11월, 신설되는 소방청 119항공정비실 입지공모에 참여해 치열한 경합 끝에 경남 사천을 제치고 청주 에어로폴리스 2지구에 119항공정비실을 유치했다.
소방청은 2025년 개청을 목표로 362여 억원을 들여 청주에어로폴리스 2지구 3만7993㎡에 정비실과 헬기장, 행정시설, 주차장을 갖춘 119항공정비실을 건립해 운용중인 전국 소방헬기 31대에 대한 자체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비 2,600억원을 투입해 개발 예정인 1,290천㎡(39만평) 규모의 에어로폴리스 3지구 사업 추진에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시종 도지사는 “이미 에어로폴리스 1지구(133천㎡ 규모) 에는 입주를 확약한 헬기 정비기업 3개사가 2023년 착공 준비를 하고 있으며 항공정비실이 들어설 2지구 역시 411천㎡ 규모로 항공정비·부품 전문단지로 개발, 관련 업체를 유치하여 회전익 정비 및 관련산업을 집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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